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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국내여행

유아 킥보드 자전거타기 좋은 뚝섬유원지, 높은나무 큰나무 유명한 한강공원 (뚝섬 공영주차장)

by OK장군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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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 사는 서울 시민에게 언제나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내어주는 한강과 한강시민공원이다. 우리 가족은 시간이 날 때면 간소한 간식을 싸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자주 찾아간다.

 

여의도 한강공원이 집에서도 가장 가깝기도 하지만, 5호선과 9호선의 지하철과 많은 노선의 버스를 타고서도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가용으로 갈 때는 아무래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보다 준비해 가는 짐들이 늘어난다. 접이식자전거, 킥보드(씽씽이), 돗자리, 캠핑의자, 다양한 먹을거리 등 트렁크에 짐을 한가득 채워서 출발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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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나루 한강공원이 익숙하고 편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뚝섬유원지 한강공원을 찾아갔다. 바로 뚝섬유원지로 피크닉을 갔었던 지인이 보내줬었던 몇장의 사진 때문이었다.

 

지인이 전송해준 사진에는 이국적이다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강가의 풍경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하고 있는 한 가족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부부는 캠핑의자에 앉아서 휴대용 테이블 위에 놓인 음료와 간식을 먹고 있었고, 아이들은 높고 거대한 고목들 사이의 길에서 자전거와 킥보드(씽씽이)를 신나게 타고 있었다.

 

높은 파란 하늘, 넓고 잔잔한 강, 푸른 잔디, 크고 든든한 거목들이 조화를 이루는 완벽하다 싶은 배경 속에서 나도 피크닉을 즐기고 싶었다. 그래서 자신 있게 가족들을 이끌고 뚝섬유원지  한강공원으로 떠났다.

 

 

 

뚝섬한강공원 4주차장 : 광진구 자양동 97-5

 

 

주차장 주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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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유원지역(7호선)에서 가까운 한강시민공원 공영주차장은 3주차장(자양동 97-5)과 4주차장(자양동 97-5)이며, 1주차장과 2주차장은 뚝섬유원지역에서 다소 거리가 있으나, 도보로 10분 이내의 거리다. 3,4주차장이 워낙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렇지 1,2주차장도 지하철에서 먼 거리는 아니다.

 

따라서 휴일이나 주말과 같은 뚝섬한강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많은 날에 자가용으로 뚝섬유원지를 방문할 때 그나마 한산한 장소에서 한강시민공원을 즐기고자 한다면, 지하철역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뚝섬한강공원 1주차장에 주차하기를 추천한다.

 

추가로, 한강 야외수영장인 뚝섬수영장과 뚝섬한강공원 접근성은 제3공영주차장이 가장 좋으며, 한강시민공원 뚝섬벽천마당에서는 뚝섬유원지 2주차장이 가깝다.

 

그리고, 뚝섬유원지 야외 축구장 및 농구장과 자연학습장을 이용할 때에는 뚝섬유원지 제1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인이 주차했다던 뚝섬유원지 제4공영주차장에 똑같이 주차를 하였다. 4주차장 주변에는 높고 오래된 나무들 사이로 난 나무길(자전거도로 및 인도)이 유명하며, 커다란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한강뷰는 서울 한복판에서 일시적이나마 이국적인 감성을 느끼게까지 한다.

 

 

주차장에서 뚝섬유원지역 방향으로 바라보면,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봤었던 건물과 비슷한 느낌의 건축물이 보인다.

 

화창한 주말에 야외 피크닉을 하려고 갔었던 뚝섬유원지였기 때문에 굳이 실내로 들어가고 싶지는 않았다. 아마도 전망대와 카페와 같은 편의시설들로 구성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이와 같은 철재 재질의 건축물은 싫어하는 편이다. 파리 에펠탑처럼 철을 주재료로 건설할지라도 견고하고 완성도 있게 지어서 지속적으로 잘 관리하면 괜찮겠지만, 내가 국내에서 보아온 철재 중심의 건축물들은 대부분 시간이 흐를수록 빠르게 노후화가 진행되며 폐가와 같은 괴기스럽기까지 한 분위기를 보이기도 한다. 외계 우주선처럼 독특하게 지어진 뚝섬유원지 건축물은 잘 관리되고 보존되었으면 한다. 

 

 

뚝섬유원지 이름모를 외계선 같은 건축물을 멀리서 바라본 장면이다. 저 멀리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고층건물인 123층 롯데타워도 보인다. 파리 시내에 에펠탑이 있다면, 대한민국 서울에는 상징적으로 롯데타워가 있다.

 

아직은 서울시 한강에서 바라보는 롯데타워가 다소 이질적으로도 보이지만, 파리 시민들이 에펠탑도 흉물스럽다며 철거를 주장했었던 시기가 있었듯이 롯데타워도 시간이 흐를수록 서울이라는 도시에 잘 녹아드는 스카이라인의 중심축을 이루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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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내린 아들은 바로 킥보드를 타고 질주하기 시작했다. 여의도시민공원에 비해서 한강을 따라 조성된 길이 넓은 편이고, 보다 안전하게 유아 및 어린이가 킥보드나 자전거를 타기 좋다. 집, 공원, 차 등등 일단 크고 넓어야 좋다.

 

 

그리고 한강쪽을 바라보면, 넓은 잔디밭과 잎이 울창하고 높은 나무들이 중간중간 자리 잡고 있다. 이 또한 여의도 쪽 한강공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뚝섬유원지공원이다.

 

여의도보다 한적하고 자연적인 모습의 뚝섬유원지는 평화롭다는 말이 어울리는 한강시민공원이라고 생각된다. 형형색색의 텐트와 그늘막이 펼쳐진 여의도공원의 모습이 익숙한 나에게 뚝섬유원지 한강공원은 더욱 낭만적이고 아름다웠다.

 

커다란 거목 아래에 간이의자를 펼치고 앉아서 한강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 가족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이 역시 치킨, 피자, 족발 등 먹거리를 잔뜩 펼쳐놓고 취식하는 모습이 흔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과 대비되는 장면이었다. 

 

 

뚝섬유원지역 반대 방향으로는 이렇게 높은 나무들 사이로 잘 포장된 길이 펼쳐져 있다. 꽤나 긴 거리를 직선으로 달릴 수 있는 넓고 곧은 길이다. 한강을 옆에 두고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 있다는 게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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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끝까지 달려보자는 생각으로 이 넓고 긴 직선 길을 뛰어봤는데, 절반도 못 가서 지쳐 걸었다. 넓고 길게 뻗은 가로수길은 시야가 확 트여서 해방감마저 느끼면서 달릴 수 있었다.

 

한강시민공원이 우리에게 익숙해서 그렇지 외국인이 한국 서울에 방문했을 때 대도시 중심에 이처럼 폭이 넓고 긴 강이 흐른다는 사실에 많이들 놀란다고 한다. 외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대도심을 가르는 큰 강을 우리나라 수도 서울은 품고 있는 것이다.


한강변 스카이라인 개발과 관련하여 오세훈 시장님에게 기대하는 바가 정말 크다. 아직은 한강변에 위치한 한강뷰 아파트에 살지는 못하고 있지만, 한강주변의 주택들이 대대적 재건축 및 재개발이 이뤄지는 시기가 오기를 기다리려 한다.

 

대규모 공급이 진행된다면 한강 조망의 신축급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도 오지 않을까. 한강변 아파트 입주권을 갖기 위해서 미리 공부하고 대비해야겠다. 노후에라도 한강을 내려다보는 집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나날을 보내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과 한강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는 따뜻한 장면을 생생하게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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