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옥길동에는 크고 작은 공원들이 곳곳에 있다. 오늘 소개할 옥길 공원은 산들역사문화공원이다.
산들역사문화공원 : 부천시 옥길동 773
산들역사문화공원은 스타필드시티부천과 옥길산들초등학교 사이에 위치한다. 공원이 함박산 둘레길 등산로와도 이어지기 때문에 부천옥길자이아파트와도 가깝다.
따라서 옥길동 주민들뿐만아니라 부천스타필드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가볍게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기에도 좋다.
부천문화둘레길 코스 중 한 곳이 산들역사문화공원이다. 따라서 역사문화공원을 시작으로 부천시 둘레길 트레킹을 할 수 있다.
공원만 이용해도 좋지만, 완만한 부천시 산들의 둘레길을 걸어보고 싶을 때 출발지도 이용하기 편리한 점이 많은 산들역사문화공원이다. (참고로 부천스타필드 주차가 무료다)
대형 잔디밭 잔디광장은 아니지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로 아이들이 뛰놀기에는 적당한 넓이의 잔디밭이다.
작은 무대도 있어서 야외 프로그램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운동회를 하기에도 적합해 보인다. 실제 레크리에이션이나 야외체험 장소로 근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수시로 모래를 교환하고 청소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숲체험과 더불어 야외에서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역사라는 명칭이 들어간 공원답게 한 쪽에는 역사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남기신 위인들의 묘와 비석 등 관련 문화재들이 부천시의 관리를 받으며 잘 보존되고 있다.
청천군 한준 신도비
한준 선생은 조선 선조 때의 문신이다. 본관은 청주로 돈령부 도정 수경과 정경부인 진주 유 씨 사이의 독자로 주종 37년(1542년) 태어났다.
명종 21년 별시 병과에 급제한 후 성균관 학유, 규장각 대교, 예문관 봉교, 형조좌랑, 병조좌랑, 호조참의, 도승지, 장예원 판결사, 호조판서 등을 지냈다.
1589년 정여립의 모반사건을 다스리는데 공을 세워 평난공신 2등으로 추충분의협책 평난공신의 호를 받고 청천군에 봉해졌다.
한숙(1648~1710)
공은 학식이 고매하고 성실하였따. 1673년에 생원 2등으로 벼슬길에 오른 이후 공조좌랑(정 5품) 등을 역임하였다. 문장과 글씨에 능했고 어려서부터 미수 허복의 문하생이 되었다.
스승의 유고집을 간평하였으며, 허목이 쓴 척주동해비가 파손되었을 때 공의 집에서 원문을 모사하여 비문을 다시 새겼다.
서울 배봉산 산책 트레킹.
용인 칼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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