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길지구 옥길동 동네를 걸어서 다닐 때 자주 이용하는 카페 하삼동커피 이다. 개인적으로 옥길 카페들 중에서 가성비 대비 커피맛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지음프라자 학원을 2곳 다니는데, 하삼동 커피도 지음프라자 1층에 입점해 있다.
특히 아이 학원 픽업을 담당하는 아내는 아이를 학원에 바래다준 후 수업이 끝날 때까지 학원 주변을 걸어 다니며 가볍게 운동을 하는데, 이때 하삼동 커피에서 테이크아웃 한 음료를 마시면서 주변을 산책하거나, 가까운 부천시립 별빛마루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기다린다.
하삼동카페 부천옥길점은 부천시 양지로 208 지음프라자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지음프라자는 이전 포스팅에서도 소개했듯이 옥길동 상업지구 내에서도 입지가 좋은 편이다. 또한 걸어 다니는 유동인구가 많고, 인근에 소사경찰서, 광양프런티어밸리, 우성테크노파크 등 지식산업센터에 회사들이 모두 들어서게 되면 상권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주변에 위치한 제이드카운티, 헤일라움 등 지역주민의 발길이 더 많아 보이나, 관공서 및 회사들이 모두 자리를 잡게 되면 직장인들의 접근성 높아 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유동인구는 증가할 것이다.
주말 또는 휴일에 아파트 단지나 역곡천 주변 산책을 즐긴다. 온가족이 늦은 아침 겸 점심식사를 마치고 산책을 하는 시간은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가족 중요 일정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걷다 보면 생기는 갈증을 해소해 줄 음료이다.
항상 같은 카페를 방문하는 것은 아니지만, 휴일 가족들과 함께 산책할 때는 주로 하삼동을 찾는다. 일단, 하삼동커피는 착한 가격임에도 맛이 뛰어나며, 음료를 담는 컵도 감각적이다. (싼티가 안 난다)
하삼동커피 아메리카노 가격은 Hot, Ice 구분없이 1,500원 이다. 개인적인 취향이기는하나,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카페인 컴포즈커피, 메가커피, 더벤티 등과 견주었을 때 입맛에 가장 맞는 건 하삼동 커피이다.
그리고, 종종 이용하는 하삼동커피 대용량 사이즈다. 일반적인 컵 용기가 아닌, 플라스틱 밀폐형 물병 형태의 용기에 음료를 담아서 판매한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등 음료를 쏟을 상황이 예견될 때에는 대용량 음료를 구입하여 마신다. 1.1리터임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카노가 4천 원이다. 가히 파격적인 서비스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음료를 다 마신 용기는 헹궈서 물병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1번만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반 컵 용기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미세 플라스틱도 상대적으로 덜 삼키게 된다.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하삼동의 차별화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환경에 관심 많은 아이도 대용량 물병에 담긴 음료를 마신 후 한동안 물병으로 재사용하면서 스스로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다.
가성비 좋은 하삼동 카페 메뉴이다. 모든 메뉴를 먹어본건 아니지만, 먹어 본 음료와 사이드메뉴 모두 만족도가 중간 이상은 되었다.
워낙 저렴하게 판매하는 하삼동커피다 보니 판매가를 고려했을 때 괜찮은 맛이다. 나는 주로 카페라떼,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아이는 초코라떼나 생과일주스를 마신다. 사진촬영을 하지는 못하였으나, 하삼동커피는 카페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외부에서 주문을 할 수 있다.
요즘 오픈하는 카페들의 트렌드이긴 하나, 카페 하삼동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특색있는 차별화를 두었다. 그건 외부에서 주문하는 곳에 야외용 통나무(트렁크) 의자가 놓였는데, 인공잔디 이긴하나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통나무의자에 앉아 있으면, 도심속에서 캠핑감성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무더운 요즘같은 날에는 때마침 그늘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 아이와 통나무 의자에 앉아서 잠시 음료를 마시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다 일어서기도 한다.
사실 통나무의자가 놓은 장소는 하삼동측의 부지로 보이긴 하지만, 건물 앞 인도와의 경계가 모호해서 통나무 바로 앞으로 보행자가 지나가기도 한다. 그래서 오래 앉아서 음료를 마시려면, 하삼동카페 안으로 들어 테이블에서 마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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