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옥길동 아이스크림가게 가격경쟁 (아이스크림 저렴한곳)

부천 옥길지구 옥길브리즈힐 상가에는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가게가 2곳 입점해 있다. 바로 이마트24(emart24)와 빙빙 아이스크림할인점이다. 두 업체의 아이스크림 가격경쟁은 최소 일년 이상은 되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출혈경쟁으로 인해서 저렴하고 착한 가격에 아이스크림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지만, 당사자인 아마트24와 빙빙아이스크림할인점은 장기간의 가격경쟁으로 인해서 아이스크림 판매로 인한 이익은 매우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최후에 살아남은 가게는 그 때부터 가격을 인상하며 이익을 늘릴 것이다.

 

 

이마트24 옥길브리즈힐점 : 옥길동 751-1

 

1,000세대가 넘어가는 옥길브리즈힐 상가에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가게가 2곳이 있어도 사이좋게 아이스크림 판매 매출을 올릴 수 있을거 같은데, 어떠한 이유 때문인지 출혈경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마트24 브리즈힐점은 편의점 앞에 '아이스크림 할인점 보다 싼집', '전품목 최저가 보장'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공격적인 마케팅 홍보를 하고 있다. 꽤나 오래 전부터 걸려있던 현수막이라 색이 많이 바랬다.

 

두 업체의 가격경쟁은 계속 진행중인데, 아이크림 매출 비중이 높은 빙빙아이스크림 무인가게의 타격이 더 크다고 보여진다. 공격적으로 현수막까지 걸어가면서 아이스크림을 빙빙할인점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마트24는 아이스크림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을거다. 편의점은 판매하는 품목이 워낙 다양해서 아이스크림 하나 싸게 판다고 영업에 큰 타격이 없다. 오히려 옥길동에서 가장 저렴하게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는 홍보 효과 덕분에, 아이스크림을 구입하러 온 손님이 다른 물건까지 사갈 수 있어서 아이스크림은 손님을 끌어오는 미끼 역할을 할거다. 게다가 가격경쟁에서 밀린 빙빙아이스크림 할인점이 폐점하기라도 한다면, 이마트24는 브리즈힐 상가에서만큼은 독점적으로 아이스크림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위 글은 모두 개인의 추정에 불과하다. 실제 두 업체간의 내막까지 알 수는 없지만, 옥길브리즈힐 상가 앞을 지나칠때면 늘 빙빙 아이스크림 무인가게는 썰렁한 편이다. 그래서 아이스크림 가격경쟁에서의 전세는 이마트24로 기울었다고 생각된다. 쓸대없는 걱정과 관심일수도 있으나, 빙빙아이스크림 가게가 앞으로도 아이스크림에 의존하는 판매전략을 고수한다면 결과는 뻔하다고 보여진다. 빙빙아이스크림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창업비용 회수하려 버티다가 더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 차라리 아이스크림 진열대를 절반 빼내고, 그 공간에 장난감, 문구류, 주전부리 등 품목을 다양화 하는 것이 낫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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