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에 입점한 트레이더스에 생필품을 사러 갔는데, 입장하는 입구에 벌써 크리스마스트리를 비롯한 크리스마스 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부천스타필드시티 : 경기 부천시 옥길동 768
부천스타필드시티 트레이더스는 스타필드 지하 2층에 입점해 있다. 주차장은 북부 지상 주차장보다 남부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트레이더스를 이용하기 더 편리하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대형 트리의 종류는 루돌프, 편백나무 같은 하얀 나무, 그리고 일반적인 모습의 초록색 트리가 있었다. 2023년 크리스마스까지 아직 2개월 정도가 남았음에도 트레이더스는 이미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크리스마스트리(베이직, 2.28m) 가격은 149,800원 / 이름 그대로 장식과 소품들이 세트로 담긴 올인원 크리스마스트리(1.98m)는 239,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소형 올인원 트리(1.2m)는 41,980원에 판매 중이다.
크리스마스 라이팅 루돌프 159,800원 / 크리스마스 라이팅 스노우맨 239,800원.
크리스마스 리스트리(61cm) 29,980원 / 크리스마스 장식볼(68p) 29,980원 / 춤추는 산타인형 33,980원.
크리스마스 곰돌이 인형 3개 세트 34,980원 / 크리스마스 패딩 문 체어 79,800원.
올해 구입해야 할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을 잘 몰라서 구입하지는 않고, 구경만 하였다. 주말에 창고에 넣어둔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꺼내서 추가로 사야 할 물품을 확인하고 다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찾아갈 계획이다. 이번 트레이더스 방문에서 구경한 크리스마스 소품들 중에서 지름신을 불러왔었던 장식은 1.2미터 크기의 올인원 트리를 4만 원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구입 리스트에 넣어뒀다. 우리 집 거실에 놓으면 잘 어울릴 거 같았다. 그리고 춤추는 산타 인형(33,980원)도 사고 싶긴 한데, 4만 원 초반대의 올인원트리에 비해 비싸게 느껴졌다. 그래도 아이가 재밌어하고 가지고 싶어 하면 사줄 의향이 있다.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지는 않았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집을 꾸미려 한다. 어렸을 적 기억을 떠올려보면, 크리스마스에 가장 좋았던 기억은 가족과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으로 집을 꾸미고, 트리에 불빛이 들어오는 광경은 바라보며 감탄했던 순간이다. 매년 같은 트리와 장식을 바라보아도 그때마다 새롭고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 이제는 그 감동의 순간을 부모의 입장에서 느끼고 있다. 올해도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게 큰 축복이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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