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자랑하는 경찰서, 작년에는 삭제 없애려 한 경찰

최근 부천시 옥길동 퀸즈파크(스타벅스) 앞 사거리에 대각선횡단보도가 새로 그려졌다.

 

그전까지는 대각선 횡단보도가 없었는데,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 새로 설치했다며, 소사경찰서에서 자랑? 홍보? 하는 현수막을 걸어놨다.

 

고맙다. 차량의 소통과 흐름보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만들어줘서 고맙다.

 

불과 작년까지만 하여도 같은 위치는 아니지만 같은 옥길도 동네에 그려져 있던 대각선 횡단보도를 삭제하려 했었다가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철회했었던 부천소사경찰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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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작년) 보행자들이 안전한 교통환경에서 이용했던 대각선 횡단보도를 삭제하려 했었던 소사경찰서 관계자들은 비공개적으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참석하여 의견수렴 흉내를 냈었다.

 

이에 아파트 온라인카페에서는 '대각선 횡단보도 삭제 필요성'만 강조된 소사경찰서에 준 전단지를 자료로 하여 찬반투표를 진행했었다.

 

당연히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대각선횡단보도 삭제를 반대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후 소사경찰서는 대각선횡단보도와 관련하여 어떠한 설명도 없이 조용하였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일한다는 경찰에서 보여줬었던 행태는 주민들의 공분을 일으켰었고, 여러 주민들이 국민신문고 등 민원 창구를 통해서 소사경찰서를 비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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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선 횡단보도 증설이 국제적인 추세고, 이미 충분한 자료에서도 보행자의 안전이 보장되는 사람중심의 교통시스템임에도 이러한 데이터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었던 소사경찰서였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다루었듯이, 당시 소사경찰서는 주말 및 공휴일 등 부천스타필드 방문차량이 몰리리는 특정 날짜나 시간대에 일시적으로 발생되는 교통정체와 민원 때문에 횡단보도 대각선 삭제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주민의 교통안전은 무시하고, 위에서 시키는 대로 까라는 대로 무리하게 대각선횡단보도를 삭제하려 했었던 무책임하고 무능한 공무원들 행태로 보여서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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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부천소사경찰서가 몇 개월만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한 것을 치적이라며 홍보하고 있다. 낯짝도 두껍다. 대각선횡단보도 삭제했으면, 교통흐름 좋아졌다고 현수막 걸었으려나?

 

일 년도 안되어서 손바닥 뒤집듯 차량중심에서 사람중심의 사고방식으로 바뀌었다. 서장이나 윗사람이 바뀌면서 교통환경을 바라보는 스탠스도 바뀐 걸까?

 

이래서 사장, 대표, 대통령, 국회의원 등 리더를 잘 뽑아야 한다. 곧 다가올 22대 국회의원선거가 그래서 중요하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2024년 4월 10일(수)이다.

 

옥길산들초등학교 대각선 횡단보도 삭제하려는 소사경찰서.

부천 옥길 스쿨존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삭제하려는 소사경찰서 (보행자 교통안전 무시)

부천 소사경찰서 맛집 삽겹살집, 분위기좋은 식사모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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