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출 명소 정리, 서울시 해돋이 베스트 (하늘공원, 응봉산, 아차산)

한 해도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가 없었던 것 같다. 올해 역시 순탄치만은 않은 한 해를 보냈다고 본다.

 

반대로, 그만큼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위안을 삼고 싶다. 고마우면서도 아쉬웠던 올해도 이제 일주일 정도 남겨두고 있다.

 

일 년을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며 계획과 다짐을 하려 할 때 장소적으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가장 상징적이고 직관적인 장소가 아닐까 싶다.

 

일출을 직접 보고싶지만, 멀리 떠나서 비싼 숙박료까지 지불하면서까지 해 뜨는 장면을 보고 싶지는 않다. 그냥 서울이나 수도권의 가까우면서도 접근성 좋은 해돋이 명소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 다짐을 해보고 싶다.

 

서울과 경기 수도권에서 해돋이 일출 명소로 유명한 대표적인 장소 몇 곳을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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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응봉산 팔각정 일출

서울일출명소 응봉산 정상 팔각정

서울시 해돋이명소 응봉산 정상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응봉산은 지하철 이용해서 방문하기에도 편리하다. 지하철역 응봉역을 나와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응봉산으로 곧장 올라가는 진입로에 도착한다.

 

응봉산은 매년 1월 1일에 응봉산 해맞이 축체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연애시절 한강과 서울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기 위한 데이트코스로 종종 갔었던 곳이기도 하다.

 

응봉산 정상에는 남산처럼 팔각정이 있다. 강북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응봉산 정상에서는 어림잡에 한강의 다리 8개 이상은 볼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시야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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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하늘공원 해돋이

상암 하늘공원 일출 명소

일출명소 상암동 하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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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권에서 해돋이 일출로 유명한 상암 하늘공원이다. 서울시 대표 대형공원답게 비교적 주차장 편의성이 우수하며,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도 편리한 편이다. 

 

하늘공원 안에는 산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고, 언덕이라 하기에는 높은 동산같은 곳이 있다. 풍성한 억새밭을 보기 위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전망 좋은 하늘공원 동산이다.

 

상암하늘공원 해돋이 일출장소는 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20분 내외면 도착할 수 있는 부담적은 등반 코스다. 따라서 산을 등산하여 어려우신 분들에게 추천드린다. 

 

일출명소는 어디든 새해 첫 날에는 인파로 붐비지만, 상암 하늘공원도 편리한 접근성 때문에 서울과 수도권에서 많이 찾는 해돋이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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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차산 해맞이공원

서울 아차산 일출 명소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 해돋이공원

서울 아차산에서 바라본 일출 해돋이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찍이 해뜨는 해돋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고 알려진 아차산 해맞이 공원이다.

 

주소상으로는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산 49-1로 표기되어 있지만, 서울 광진구에 속해있는 산이라고 보는 게 맞는 아차산이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을 나와서 등산로 진입로까지 가까운 서울 대표 해돋이 명소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분들은 고구려 대장간 주차장 (경기 구리시 우미내길 141) 또는 동의초등학교 주차장(서울 광진구 영화사로 111) 등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지만, 개인적으로 가급적이면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린다.

 

서울 도심 속에서도 동부권 산인 아차산은 해맞이공원에서 제법 높이 있는 고도상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 중심부에서도 천천히 2시간 정도를 등반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아차산이기 때문에 유아를 동반하거나 체력이나 신체적으로 받쳐주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버거운 일출장소가 될 수도 있다.

 

가벼운 등산와 함께 서울일출 명소로 유명하다고 설명하는 블로거들이 있는데, 결코 만만한 산은 아니다.

 

평소 체력관리 한 직장인이 아니니라면, 게다가 한창 한파가 기승일 가능성이 높은 새해 첫날이니 자신의 몸상태와 컨디션을 고려해서 판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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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세 곳 중에서 새해 첫 날에 해 뜨는 일출을 가장 보고 싶은 곳을 묻는다면, 나는 광진구 아차산 해맞이공원의 해돋이를 꼽을 거다.

 

새해 첫날에 본 적은 없지만, 세 곳 모두 직접 해 뜨는 일출을 봤었다. 가장 기억에 남고, 아름다우며, 경건하고 엄숙해지기까지 했었던 순간을 느꼈던 곳은 아차산 전망대에서 바라봤었던 해돋이다.

 

 아직까지는 24년 새해 첫날에 해돋이 보러 갈 계획은 없지만, 날씨 좋은 봄이나 가을에 서울시 일출 명소라 불리는 장소들 중에서 한 곳은 가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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