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범박동에 숲세권을 힐링입지를 자랑하는 평화롭고 조용한 1,000세대 이하의 중형 아파트단지가 있다.
바로 부천 범박동의 준신축급 아파트 범박파밀리에포레스트다. 총 12개 동, 672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1년도에 준공된 10년 차에 접어든 산세권 아파트다.
범박중학교, 옥길중고통합학교(2025년 개교예정), 범박고등학교를 모두 가까이 두고 있는 학세권 아파트이기도 하다. 부천 함박산 자락에 자리 잡은 범박파밀리에포레스트 아파트 단지구경을 떠나보자.
범박파밀리에포레스트 : 부천시 범박동 234-1
초등학교는 다소 멀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매우 가까운 범박파밀리에포레스트 아파트다. 게다가 옥길유치원과 부천시립 별빛마루도서관, 부천스타필드시티 모두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범박동 상권과 옥길동 메인상권 접근성에 있어서 아쉬움은 있다. 퀸즈파크나 부천스타필드 등 근처 상업지구를 걸어서 갈 수는 있으나, 거리감이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반대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함박산 자락에 자리잡은 숲세권 힐링아파트임은 분명하다. 아마도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와 풀벌레 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벗 삼아 생활하는 자연친화 아파트가 아닐까 싶다.
함박산 산자락 가까이에 지어지 범박파밀리에 아파트는 울창한 숲 속에 자리 잡은 성처럼 보였다. 산세와 아파트의 조경이 잘 조화를 이루면서 녹음이 더욱 진하고 푸르게 다가왔다.
있는 질병도 다 치유될것만 같은 자연친화 주거지라고 생각된다. 특히 저층부인 1~3층까지는 외부가 빨간 벽돌로 마감되어 있는데, 따스하면서 안정감을 주는 범박파밀리에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보인다. 마치 아기돼지 삼형제 동화책의 막내 돼지가 튼튼하게 잘 지은 빨간 벽돌집 같았다.
놀이터 두 곳을 둘러봤는데, 메인급으로 보인는 옐로우 컬러의 놀이터는 범박파밀리에 아파트에 잘 어울리게 자연 그대로의 통나무를 최대한 살리면서 최소한의 가공으로 놀이터를 완성하였다. 마치 숲 속에 벌목한 거대한 나무를 그대로 사용하여 놀이기구를 만들고, 노란색 친환경 페인트로 마감한 것으로 보였다.
첫 번째 노란색 놀이터보다는 규모는 작았지만, 유아 놀이터는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져 있었다. 주의력이 부족한 어린이 유아가 뛰놀다가 놀이기구에 부딪혔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장치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산속에 만들어진 나무놀이터에서 뛰노는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더 순수하고 해맑아 보였다.
아파트 한 켠에는 체육시설과 배드민턴장도 있다. 어린이 두 명이 배드민턴을 치고 있었는데, 어릴 적 등산을 가면 산 중턱 지점의 약수터 옆 배드민턴장에서 운동을 하셨던 어른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무래도 산과 맞닿아 있는 숲세권아파트이다 보니, 약수터 배드민턴장이 연상되었던 것일까.
옥길동 남성커트 전문점.
부천옥길 스크린골프장 정보.
옥길브리즈힐 단지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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