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옥길 제이드카운티 1단지가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옥길한신더휴 단지 내 조경 구경을 다녀왔다. 낙엽에 떨어지는 늦은 가을에 방문했었는데, 포스팅을 미루다가 이제야 한신더휴 내 산책길을 다니면서 찍었던 사진들을 정리해 본다.
옥길한신더휴아파트 : 경기 부천시 옥길동 742-1
옥길한신더휴 아파트로 아파트명을 변경한 지는 1년도 채 안되었을 거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이전에 아파트 이름으로 사용했었던 제이드카운티 1단지가 더 익숙하게 느껴진다. 참고로 바로 옆 단지인 제이드카운티2단지는 이파트명을 변경하지 않고 분양 당시 이름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아파트 이름을 변경한 이유를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대체적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더 나은 이름으로 변경하기 마련이다. '제이드카운티' 보다 '한신더휴'가 아파트 이미지 제고에 더 적합하다고 입주민들이 결정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나 역시 제이드카운티라는 시공사가 모호한 이름보다는 중견 건설사로 괜찮은 평판의 건설 브랜드 가치를 지는 '한신'을 아파트명에 포함시키는 것이 아파트의 가치를 한 층 높여주지 않을까 싶다.
퀸즈파크를 포함한 상가건물들이 밀집되어 있는 옥길동 메인 상가 구역이 한신더휴 단지 안에서도 가깝게 보인다.
학원, 병원 등 생활편의 상가 시설들을 매우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슬세권 입지의 옥길한신더휴 아파트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지역과 매우 가까우서 외부인의 출입이 많은 편인 아파트다. 따라서 옥길한신더휴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출입자 관리와 보안에 더 신경쓰지 않을까 싶다.
옥길 한신더휴(제이트카운티 1단지)의 대표 어린이 놀이터의 모습이다. 사파리 동물원을 테마로 한 놀이터라서 코끼리 코를 타고 내려오는 기분이 들게 하는 코끼리 미끄럼틀과 기린의 등에 올라 탄 착각이 들게하는 놀이기구도 보인다.
아마도 아이들은 아프리카 대초원에서 동물들과 함께 뛰노는 기분으로 신나게 놀이터를 이용하지 않을까.
부천옥길 한신더휴 아파트 단지 내에는 잔디어린이집이 보육시설로 들어서 있다. 반디어린이집이야 워낙 많이 알려진 어린이집이기 때문에 설명을 덧붙이지는 않겠다. 단지 안에서 여러 동의 동선을 고려하여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어린이집이 위치하고 있다.
놀이터 못지않게 입주민의 편의와 건강을 위해서 마련되는 야외 체육시설과 인조잔디로 구성된 배드민턴장이다. 라인을 보았을 때 배드민턴 코트 사용 목적으로 그려진 것으로 보이는데, 네트나 쇠기둥이 보이질 않는다. 아무래도 설계 건축 단에서부터 배드민턴을 포함한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공간으로 보인다.
일부 특정 스포츠 목적으로만 사용되기보다는 때론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즐기거나, 성인도 가벼운 체조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기에 입주민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리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라인만 그려놓은 운동장을 더 선호하며, 보다 많은 입주민이 아파트의 공용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공터가 부족한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장소가 아닐까.
반디어린이집 바로 옆에 위치한 경로당이다. 단지 내에서 접근성이 용이한 위치에 있기도 하지만, 옥길 한신더휴는 단지 전체가 평평한 평지이기 때문에 보행이 불편하실 수 있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다.
경사로가 거의 없는 한신더휴는 옥길지구 내에서도 특히 어린이 및 노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단지 생활을 하기에 우수한 환경을 지닌 아파트 중 한 곳임은 분명한다.
게다가 도보로도 가까운 학교(버들초, 옥길중학교)와 학원 등 상가건물까지 붙어있다 싶을 정도로 슬세권 아파트인 옥길한신아파트다.
옥길 한신아파트 단지를 한 바퀴 돌고 나오던 길에 '야간 소란행위 금지'라는 빨간 글씨가 적힌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일반적으로 늦은 시간에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소음 때문에 비슷한 문구가 명시된 현수막들은 다른 아파트에서도 많이 봤었다.
다만, '벤치음주금지'라는 문구는 아파트에서 소음 관련하여 이례적으로 사용하는 내용이다. 벤치에서 조용히 술만 마신다면 마지못해 참고 넘어갈 거 같은데, 술 취해서 소란행위를 저지르는 것은 견디기 힘들 것이다.
외부인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아파트가 아니기 때문에 옥길한신더휴 경비원들은 순찰 업무의 강도가 높지 않을까.
토리헤어 정보.
옥길브리즈힐 정보.
범박파밀리에 아파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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