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옥길지구를 대표하는 아파트 중 한 곳인 옥길브리즈힐이다. 부천시 옥길로 80 (옥길동 751-1)에 위치하는 브리즈힐은 2016년에 완공된 1,304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면적(평형)은 99 / 107 / 111 / 112, 최저 13층 / 최고 29층까지 있다.
네이버 실거래가 기준으로 올해 1월에 33평(15층)이 7억 8,800만 원에 거래되었다. 보통 익숙하고 가까운 동네의 집값이 저렴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나 역시 옥길지구의 아파트들은 아직까지는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된다.
옥길브리즈힐의 기본정보는 여기까지 하고, 브리즈힐의 단지 내를 돌아다니면서 촬영한 아름다운 조경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긴다.
옥길 브리즈힐 아파트의 입지는 옥길지구 내에서도 좋은 편에 속한다. 거주자마다 주거환경에 중점을 두는 우선순위가 다르겠지만, 내 기준으로 보았을 때 우수한 입지로 보인다. 미니 신도시라 불리기도 하는 옥길지구는 전체 면적이 넓지는 않다. 따라서 생활권 내에서 대부분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옥길지구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분명 먼 거리다. 이를테면 소사경찰서 예정지에서 스타필드까지, 성당에서 퀸즈파크까지, 산들역사문화공원에서 광명프런티어쪽 지식산업센터 구역까지 등 옥길지구 외곽지역에서 반대편 외곽까지는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거리이다.
하지만, 옥길동 중심부에 위치하는 브리지힐은 걸어서 동네를 이동하는 편의성이 매우 뛰어난 단지이다. 옥길브리즈힐에서 반경 500미터 이내에 부천스타필드(트레이더스, 메가박스 등), 퀸즈파크(CGV, 벽계수스파 등), 별빛마루도서관(부천 최대규모 시립도서관), 산들초등학교, 꿈길유치원(대형 사립유치원) 등 옥길지구 대부분의 편의시설이 들어가 있다. 이러한 옥길브리즈힐 아파트 단지 안을 산책하며 조경을 중심으로 둘러봤다.
단지 내 조경
7년 차에 접어드는 준신축급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브리즈힐 아파트 조경의 첫 이미지는 울창한 숲속에 지어진 아파트 같았다. 왜 아파트명에 '힐'을 넣었는지 알 수 있었다.
산을 접한 완만한 경사에 건축된 아파트이기에 단지 내를 걸어 다닐 때 엘리베이터를 최소 1회는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불편함 없이 산책로만으로 단지 내를 돌아다닐 수 있었다.(단거리로 이동하려면 엘레베이터 또는 계단 활용) 단기간에 아파트의 조경이 자리 잡혀서 자연 속에 인공적으로 지어진 아파트가 잘 조화를 이룬 모습이었다.
브리즈힐은 단지 중심에 커다란 공원과 같은 넓은 녹지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이 공원과 같은 공간을 아파트 동들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다. 한 마디로 공원(광장)을 품고 있는 아파트 이미지였다.
안쪽동 조경은 뒤로 보이는 나즈막한 산과 조화를 이루면서 더욱 울창한 녹음을 형성하고 있었다. 사진촬영하지는 못하였으나, 아파트 단지에서 등산로가 바로 이어져 있어서 단지를 걷다가 등산을 할 수 있는 브리즈힐 아파트다.
놀이터 및 체육시설
놀이터는 각각의 테마에 맞춰 개성있는놀이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비슷한 연식의 다른 아파트 단지오 비교하였을 때 비슷한 수준의 놀이터다. 최근 지어진 아파트답게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놀이터는 는 대형 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놀이터인데, 놀이터에서 뛰노는 아이들이 마치 해적선 위에서 노는 선원들처럼 보이기도 하였다.
그밖에 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생활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들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다소 넓은 면적의 야외 배드민턴장(코트 2개)이 있는데, 코트 바닥에 라인이 그려져 있으나 네트와 같은 구조물이 없어서 아이들이 공놀이, 술래잡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안전하게 즐기기에도 적합해 보였다.
옥길동 카페 정보.
옥길 영어공부방 정보.
옥길 추천 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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