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남부수자원생태공원 넓은 잔디밭, 야간 라이트 전등 밤운동 가능

부천시 옥길동과 서울 항동에는 대형공원이 두 곳 있다. 옥길동 부천시남부수자원생태공원과 항동 푸른수목원이다.

 

모두 부천시와 서울 구로구를 대표하는 공원이지만, 아이들이 킥보드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대형공원은 근방에서 부천시 남부수자원생태공원이 유일하다.

 

근처 항동맛집 능성갈비에서 저녁식사 후 소화시키며 생태공원 잔디밭에서 아이와 함께 달리기 및 술래잡기를 하기 위해서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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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남부수자원생태공원 : 옥길동 454-1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은 옥길동 주민뿐만 아니라 구로구 항동과 경기 광명시에서도 많이 찾아가는 공원이다. 근처에는 역곡천 수변로, 부천소사경찰서, 올해 개업한 강경불고기 식당 등이 있다.

 

 

 

저녁 7시 즈음에 찾아간 부천수자원생태공원이다. 저녁이면 제법 스산하게 한기가 느껴지는 요즘임에도 많은 아이들이 풋살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었다.

 

무료로 개방되는 인조잔디 풋살장이라서 누구나 입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축구장 면적 대비 이용자들이 많아서 축구 진행이 제대로 될까 싶었다.

 

아이들만 있었다면, 덩치 크고 힘이 센 고학년 무리가 차지했겠지만, 부모를 동반한 아이들 그룹도 있어서 좋든 싫든 불편을 감수하며 많은 인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풋살장을 이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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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임에도 밝게 켜진 라이트와 스탠드 덕분에 안전하고 밝게 잔디밭에서 뛰어다닐 수 있었다. 한 바탕 술래잡기와 달리기 시합을 마친 후 생태공원 외곽으로 크게 조성된 육상트랙을 한 바퀴 뛰었더니 제법 땀이 송골송골 맺히며 숨이 가빠왔다.

 

평소에는 준비해 간 킥보드와 자전거를 아이가 타면서 놀지만, 이 날은 가져가지 못하여 오로지 달리기와 걷기만 하였다.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며, 가족이 함께 걸어가는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다.

역곡시장 정보.

부천 역곡시장(역곡역), 깨끗한 역곡상상시장(주차, 단골 뻥튀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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