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서울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 대형공원 안에 건립된 도서관인 항동푸른도서관이다.
최근 수목원 공원 속에 자연친화 건축방식으로 지어진 도서관으로, 항동 주민과 푸른수목원을 방문하는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울창한 숲속 공원 안에서 자연과 더불어 독서의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주는 항동 푸른도서관이다.
항동푸른도서관 : 구로구 항동 산 18-2
올해 항동 푸른수목원 내에 완공된 푸른도서관은수목원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서 수목원을 찾는 많은 이들이 나들이와 산책을 하면서 중간에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기에도 적합한 공간이기도 하다.
대형 공원치고는 다소 벤치와 휴식공간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푸른수목원인데, 일석삼조로 신체 휴식과 더불어 내적인 교양을 쌓으며 마음의 휴식까지 할 수 있는 푸른수목원의 보석과도 같은 장소이다.
푸른수목원의 나무, 풀, 꽃 등 식물들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무채색의 모던한 외관의 항동푸른도서관이다. 눈에 잘 띄거나 돋보이기보다는 자연과 잘 어우러지게 건축된 숲 속의 도서관이다. 겉모습만으로도 자연 속에서 자연친화적인 공법으로 지어진 건축물이라고 보인다.
항동 푸른수목원 푸른도서관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안내데스크와 함께 전반적으로 밝고 환한 도서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넓고 많은 창들을 통해서 뛰어난 채광을 자랑하는 공원 안 도서관이다. 1층에는 유아 및 어린이실과, 안내데스크, 잡지 및 일반도서 코너가 자리 잡고 있다.
항동푸른도서관의 2층도 역시 햇살이 충분하게 들어와서 밝고 화사하기까지 느껴진다. 숲속 수목원 안에 지어진 도서관답게 실내에서도 하늘과 나무, 풀 등 자연을 감상하고 바라보기 편리하게 설계되었다.
많은 공원을 다녀봤지만, 공원 안에 지어진 도서관치고는 규모와 시설의 퀄리티가 수준급으로 잘 지어진 웰메이드 공공도서관이라고 생각된다.
항동푸른도서관 창가에서 바라본 경치다. 서울 도심 속에 자리 잡은 도서관 중에서도 단연 경치가 으뜸이라고 생각되는 절경이다.
도서관에서 계절과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감상할 수 있다는 게 항동 푸른도서관의 자랑이 아닐까.
항동푸른도서관은 항동 푸른수목원 안에 위치하다 보니, 수목원을 거닐다가 도서관을 들리거나, 반대로 도서관에서 공부 및 독서를 하다가 머리를 식힐 겸 수목원을 산책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숲이 우거진 공원과 그 공원 안에 마련된 중형 규모의 도서관을 이용하는 즐거움이 있다.
하남 유니온파크 정보.
항동 푸른수목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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