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도 높게 즐길 수 있는 프레리키즈카페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프레리가 우리 동네에도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서 자산의 가격은 곤두박질치며 떨어지고 있다.허리띠를 졸라매며 절약이 중요시되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즈카페를 안 갈 수도 없고, 가자니 적잖은 입장료가 부담스럽다.
가성비, 가심비가 화두가 되어버린 최근의 소비 추세에 맞게 프레리 키즈카페는 이러한 부모들의 니즈를 잘 충족해주는 키즈카페라고 생각된다.
위치 / 주차
프레리키즈카페 : 옥길동 726-3 7층
부천 옥길동 프레리키즈카페는 옥길지구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편에 속하는 블록에 위치한다.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 로터리에서 퀸즈파크(스타벅스) 사거리 사이의 옥길로 상에 위치한 제일프라자에 입점해 있다.
옥길로는 옥길동 내에서 가장 넓은 메인 도로인데, 옥길로에 맞닿아 있고 상가건물 앞에도 항상 보행자들이 많기 때문에 접근성도 우수한 곳에 자리 잡은 프레리 키즈카페다.
주차는 제일프라자 지하주차장에 해도 되지만, 인근 공영주차장인 별빛마루도서관에 주차하여도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다. 다만, 도서관은 저렴하다 할지라도 1시간 이후부터는 유료이니, 무료로 주차하려거든 제일플라자 지하에 주차하기를 권한다.
별빛마루도서관 정보.
제일프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에서 내리면 바로 프레리키즈카페 입구가 보인다. 출입문에 입장하기 전에 신발과 보관할 물품을 보관함에 넣고 키즈카페에 들어가면 된다.
프레리에 들어서면 바로 카운터가 나온다. 카운터에서 1시간 단위로 카페 이용료는 선결재한 후 보호자가 마실 음료를 주문한다.
결재 및 음료 주문을 마치면 바로 테이블을 맡아야 한다. 비교적 보호자 대기석 테이블이 넉넉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나 공휴일 피크타임에는 테이블이 부족할 때도 있다. 그래서 나는 가급적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는 편이다.
키즈카페 프레리 이용료
어린이 1시간 6,000원
보호자 1시간 4,000원 (기본음료 무료 )
*선불회원권 100,000원에 120,000원 적립 / 200,000원에 250,000원 적립
키즈카페프레리 카페 메뉴
무 료 : 아메리카노, 허브티, 녹차, 오렌지주스, 아이스티, 레몬에이드
1,000원 : 카페라떼, 핫초코, 아이스초코, 자몽에이드
1,500원 : 바닐라떼
2,500원 : 핫도그, 핫바
6,500원 : 새우볶음밥, 게살볶음밥, 소불고기볶음밥, 김치볶음밥
프레리주니어 키즈카페는 중앙의 넓은 광장을 중심으로 외곽에 다양한 테마의 놀이 공간들이 복층으로 마련되어 있다.
우리 아이는 프레리카페에 입장과 동시에 환호하며 자동차와 같은 탈것들로 달려간다. 그렇게 제일 먼저 자동차를 타면서 워밍업 적응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인 프레리 즐기기에 돌입한다.
옥길 프레리키즈카페가 부모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편안하고 넉넉한 보호자 대기석이 큰 요소 중 하나이다. 저가의 의자, 테이블이 아닌 일반적인 카페 수준에 이르는 괜찮은 퀄리티로 보인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한 번씩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하거나 개인용무를 보기에도 좋다.
아이와 함께 있을 때 집에서는 어려웠던 독서가 프레리카페에서는 가능해진다. 많은 키즈카페를 다녀봤지만, 아이가 무료할 틈이 없이 혼자서도 1시간 이상 놀았던 키카는 프레리가 유일하다.
또한 통유리로 확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파티존은 생일파티와 같은 이벤트를 고려 중인 엄마들의 만족도가 높은 공간이다. 다가오는 우리 아이의 생파도 프레리 파티룸에서 해볼까 한다.
상가건물 7층 전체를 사용하는 옥길 프레리키즈카페는 사진으로 보이는 것 이상으로 넓고, 놀거리가 풍부하다.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최소 2시간은 끊고 놀아야 한다. 1시간은 턱없이 부족하고, 길게는 4시간까지 아이가 놀았었다.
물론, 중간중간 아이를 지켜보거나 함께 놀기도 하지만, 50% 이상 대부분의 시간을 온전히 나를 위해서 쓸 수 있다. 보통 선결재로 2시간을 결재하고, 늦어도 3시간 이내에는 프레리에서 나오는 편이다.
기존에도 오락실용 게임기가 있었지만, 최근 사장님이 들여놓은 게임기다. 외관상 대형 아이패드처럼 보여서 휴대폰 게임기를 경험해 본 아이라면, 한번씩 터치를 하면서 게임을 한다.
이날 우리 아이는 이 게임기만 1시간 정도 했었다. 특히 화살게임을 주로 했었는데, 랭킹 1위를 해보겠다고 이를 악물고 도전하였지만 최종 2위까지 랭크하고 마쳤다.
아이가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코너 중 하나인 낚시놀이 장소다. 10마리를 잡으면 비타민, 20마리는 멘토스, 30마리는 퍼즐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자석으로 물고기를 낚는 방식인데, 제법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낚시게임이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입장할 때와는 다르게, 프레리카페를 나올 무렵에는 보호자 테이블이 만석이어서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방문자들로 다소 복잡한 모습이었다.
중앙의 넓은 공간에서 아이들이 탈것들을 타면서 놀아야 하는데, 아이들과 부모들이 많다 보니 바퀴 달린 놀이기구를 신나게 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래서 주말 및 공휴일은 특히 오전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프레리키즈카페 옥길점의 최대 강점은 사람(사장님)이다. 정말 카페를 잘 관리하신다. 이건 직접 방문해 본 사람만 이해할 수 있을 거다. 간추리자면 깨끗, 청결, 정돈, 친절, 편리 등 온갖 좋은 수식들을 붙여도 어울리는 프레리키즈카페 옥길점이다.
동일한 프렌차이즈 키즈카페를 운영해도 누가 사장이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나타난다. 그러한 점에서 옥길 프레리의 사장님의 카페의 관리 수준은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같은 건물 1층의 '고봉민김밥'처럼 같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누가 조리하느냐에 따라서 맛에 차이가 생긴다. 옥길 고봉민김밥처럼 믿고 방문하는 프레리키즈카페다. 고맙다 프레리.
고봉민김밥 옥길점.
옥길동 찜질방 정보.
배곧한울공원 정보.
'옥길 > 카페,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천 스타필드 카페 커피빈(coffee bean) / 위치, 층수, 매뉴 (4) | 2023.03.12 |
---|---|
솜사탕 맛집, 달고나 전문점 (별솜사탕 별탕후루) (4) | 2023.03.05 |
부천 옥길 브리즈힐 근처 까페 쓰리스완 (채광 좋은 샌드위치 맛집) (4) | 2023.02.02 |
부천 세라젬 웰카페 옥길점 (커피 한 잔 값으로 마사지까지) (4) | 2022.10.28 |
부천 옥길 건강빵 유기농밀가루 빵집 스톤오븐(STONE OVEN) (5) | 2022.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