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초등학교 양양쏠비치 근처 놀이터, 송전해수욕장 주 런닝 트랙 달리기, 예쁜학교

강원도여행 양양 송전해수욕장 근처 가볼만한 야외놀이터를 소개한다.

 

정확한 지명은 양양 송포초등학교인데, 양양쏠비치에 머무르면서 아이와 함께 근처에서 놀 놀이터를 알아보던 중 찾게 된 아담하고 아름다운 초등학교였다.

 

양양여행기간 내내 하루에 한 번씩 들렸었던 송포초등학교는 지방 분교 치고는 크고, 일반 초등학교 치고는 아담한 규모의 학교였다.

 

학교에 처음 들어섰을 때 '동화속 신비한 알록달록 마을'같았던 예쁜 곳이었다.

 

분명 학교인데, 놀이동산처럼 밝고 다양한 컬러를 담고 있어서 학교 같지 않은 송포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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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바닷가 근처에 자리잡은 자연 속 초등학교답게 운동장에는 질 좋은 천연모래와 통나무로 만들어진 놀이기구들이 보였다.

 

근처 송전해수욕장 백사장 모래를 옮겨놓은 듯한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모래였다.

 

우리 가족이 머물렀던 쏠비치양양과도 가까워서 하루 한 번씩은 송포초등학교에서 모래놀이, 미끄럼틀, 그네 등을 이용하며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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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마라톤을 좋아하는 아이가 아침마다 런닝을 했었던 송포초등학교 육상트랙이다.

 

천연잔디 운동장을 중심으로 외곽에 만들어진 육상전문 트랙이다. 성인이 달리기에는 다소 짧을 수 있으나, 초등학생이 달리기에는 딱 적당한 크기였다.

 

여행지에서 뜻밖의 명소, 나만의 추억장소를 발견한 기분이었다.

 

아이와 함께 양양여행 중, 송전해수욕장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바닷가를 거닐다가, 송포초등학교에서 마라톤 연습 러닝을 했던 순간의 기억은 평생 못 잊을 듯싶다.

 

그만큼 나에게는 잊지 못할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다시 양양을 여행한다면, 폭우가 내리지 않는 한 아이와 함께 송포초등학교 조깅을 또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