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옥길동의 우리 가족 단골 꽃게요리 맛집 옹기꽃게장이다. 특히 가성비 높은 점심특선으로 옥길 주민과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점이기도 하다.
위치
경기 부천시 양지로 171번길 20 1층에 위치한 옹기꽃게장 옥길점의 입지는 다소 아쉽다. 물론 오직 맛으로만 승부하는 유명 맛집은 아무리 외진 곳에 위치한다 하더라도 손님들이 끊이질 않는다. 요식업계에서도 최상위층에 해당하는 빼어난 맛을 지닌 음식점이 아닌 이상은 위치가 중요하다고 보인다.
옹기꽃게장 부천옥길점의 위치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 보인다. 양지로 대로가에 위치하여 눈에는 잘 띄지만, 직장인들과 지역주민 등 유동인구는 퀸즈파크 사거리나 별빛마루도서관 로터리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그래도 퀸즈파크 사거리에서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접근성은 나쁘지 않다.
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입간판이다. 일반 메뉴에 비해 점심특선 안내문구의 글자 크기가 더 커서 첫번 째로 눈길이 가는 점심특선이다. 게장백반과 꽃게탕이 10,000원이라 하니, 최근 고물가 시대에 매우 저렴하게 느껴진다.
처음 보았을 때 단순히 옹기꽃게장 브랜드를 표시하는 부착물로 보였으나, 자세히 들여다보니 영업시간에 대한 안내판 이었다.
영업시간 :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 15:00 ~ 16:00
전반적으로 음식의 구성과 맛에 비해서는 저렴하게 느껴지는 가격이다. 특히, 메뉴판에는 없으나, 점심특선 1인당 1만 원에 해당하는 가격은 가성비 갑이다.
아이와 함께 방문할 때는 주로 꽃게탕을 주문하고, 성인만 방문할 때는 게장을 먹은 편이다. 그리고, 계란 프라이가 기본적으로 1인당 1개씩 제공되는데, 프라이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추가로 더 주문해서 먹는다.
옹기꽃게장을 상징하는 기본 색상은 화이트다. 외부와 마찬가지로 내부 또한 흰색이 주가 되는 깔끔하고 심플한 화이트 바탕에 다크브라운 테이블, 라이트브라운 의자와 창틀의 색상이 조화를 잘 이룬다.
창측 자리에 앉았는데, 큰 통유리창으로 외부를 바라볼 수 있어서 채광과 개방감이 좋다. 이날은 창밖을 바라보는데, 기차 안에서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는 기분이 들었다. 엉뚱할 수 있는데, 전혀 기차 분위기가 안 드는 식당에서 기차의 감성을 느꼈다.
점심특선 꽃게탕 2인분 구성이다. 인테리어만큼이나 정갈하게 차려져서 나온다. 나는 가장 먼저 밥 한 숟가락과 반숙 계란후라이를 애피타이저로 시식하고, 본격적으로 메인 요리인 꽃게탕을 먹기 시작한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다..
옹기꽃게장 부천옥길점 사장님과는 주문 및 계산과 관련한 대화를 제외하고는 다른 주제로 대화를 나눠본 적은 없다. 뇌피셜인데, 옥길점 옹기꽃게는 가족 또는 지인이 동업하여 차린 것으로 추측된다.
이유인즉, 서빙을 하던 사람이 카운터를 보고, 카운터 보던 사람이 주방에 들낙거리고 하는 등 과거 축구선수 박지성과 같이 멀티플레이식 인력운영을 한다. 주방에서 일하는 분은 주방일만 전담하는데, 주방 근무자도 가족 또는 지인이 아닐까 싶다.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옹기꽃게장이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다소 무뚝뚝해 보이는 남성이 카운터와 서빙을 한다는 것이다. 인상을 쓰는 등 험악해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손님을 응대하는 상냥하고 친절한 미소나 말투는 부족하다 싶다.
뭐, '욕쟁이 할머니도 맛있으니 장사만 잘 되는데?'식으로 접근하면, 할 말이 없지만, 오로지 단골손님으로서 애정을 가지고 조언한다면, 지금 보다는 친절하거나 싹싹하게 손님을 대하던지, 손님 응대를 기분 좋게 잘 해내는 종업원을 채용하는 것이 사업가 마인드로 보았을 때에도 나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손님이 테이블에 앉아있음에도 식당 관계자가 빈 테이블에 앉아서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는 모습은 부적절해 보인다. 옹기꽃게장 옥길점이 더욱 번창하고, 손님이 늘어나길 바란다.
옥길 목욕탕 정보.
횡단보도 교통사고 위험, 국민신문고.
역곡시장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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