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원두커피 가성비좋은 커피원두가루 주문 (핸드드립, 더치, 홀빈)

2023.04.15 - [여행,맛집/카페,디저트] - 핸드드립용 원두커피 온라인주문 존60 (JOHN60) / 가성비 좋은 커피

핸드드립용 원두커피 온라인주문 존60 (JOHN60) / 가성비 좋은 커피

가성비 좋은 핸드드립 원두커피 1kg

1개월도 안되어서 모두 소진하였다.

 

적절한 산미를 함유한 커피를 선호하는 아내

산미가 거의 없는 커피를 좋아하는 나

 

로스팅과 분쇄의 시간간격이 좁아서

신선함이 가장 큰 장점인 커피였다.

 

그래서 한 달도 안되어서

두 번째 주문을 하였다.

이번에는 다른 원두로 선택했다.

 

지난번 커피원두가 블랜딩이었다면,

이번에는 단일 커피원두 제품이었다.

 

바로

브라질세하도 핸드드립용 커피원두 1kg

달고 초코향이 난다는 리뷰를 읽고

결정하였다.

 

 

마치 유리제품을 포장하듯

웬만한 충격에는 훼손되지 않도록

에어포켓 비닐로 꼼꼼하게 포장돼있다.

 

일반 비닐포장재 보다 공기 부피가 커서

운송 과정에서 제품파손 우려가 적다.

 

 

 

john60 싱글오리진 원두는

초록색 포장지에 담겨 있다.

(이전에 구입했던 하우스는 갈색이었다.)

 

주문한 커피원두는

브라질 세하도 핸드드립용 원두이다.

워낙 가성비 좋은 커피로 정평난 원두다.

 

 

원두커피 전문 브랜드 존60

단골 주문고객의 충성도는

커피원두의 신선함에서 생긴다고 본다.

 

4월 26일 점심 무렵에 온라인준문 하였는데,

다음날 27일 오후에 커피를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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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존60 커피 온라인 주문 두 번째 가감 없는 평가이다. 선평부터 하자면, 앞서 언급하였듯이 john60 원두커피는 신선한 원두를 잘 분쇄하여 빠른 게 소비자에게 배송해 주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좋은 다양한 원두를 선택하여 마실 수 있다. 이번에 주문한 브라질세하도 핸드드립원두 역시 배달받은 당일 포장지를 뜯는 순간 진하면서 스위트한 기분 좋은 커피 향이 집 안에 퍼졌다. 단지, 봉지만 개봉했을 뿐이었는데 진한 커피의 향기가 실내 공기를 부드럽게 바꾸는 마법을 부리는 듯하였다. 커피의 맛은 아래에서 다루겠지만, 지난번에 마셨었던 하우스브랜딩 제품보다 아쉬움이 있었다. 그렇지만, 이 역시 감안해서 다른 종류의 원두로 재구매할 의향은 있는 분명 매력 있는 커피라고 생각된다.

 

이제 john60 커피의 아쉬웠던 점을 다뤄보려 한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평이지 가볍게 참고만 하기를 바란다. 지난번에 주문했었던 하우스브랜딩 원두는 초기에는 산미가 강하게 느껴졌었으나, 2~3일 정도가 지난 후로부터는 산미가 농도가 적정해지면서 적정한 바디감이 조화를 이루었다. 따라서 3일 정도 지난 무렵부터 적절한 게 숙성된 와인처럼 깊고 고소한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었다. 그에 반해 이번에 주문한 브라질세하도는 3일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도 완숙된 맛이 느껴지지 않고, 다소 가볍고 맹맹한 느낌이다. 이건 원두가루를 더 붓는다 해서 해결되는 게 아니다. 그냥 원두 자체가 깊이가 덜하다고 해야 할까? 표현하기 어려운데, 여하튼 맛은 하우스브랜딩 제품이 더 낫다.

 

결국 맛이 가격과 비례하는 게 아닐까 싶다. 큰 가격차이는 아니지만, 브라질세하도 원두가 조금 더 저렴한 편이다. 두 제품 모두 존60 판매라인업 중에서 중저가 가성비좋은 제품군에 속한다. 그렇다면, 중위가격 이상의 원두의 맛은 어떨까. 중위가격 이상의 원두가 비슷한 가격대인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원두커피 맛을 뛰어넘어야 구입의사가 생길 건데, 의심반 기대반이다. 개성 있는 독특한 맛과 향을 함유하고 있어야만, 스타벅스와 같은 대형 커피브랜드에 익숙해진 소비자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거다. 아까워서 마지못해 마시고는 있지만, 다음에 구입 예정인 프리미엄 군 커피원두의 맛이 무척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