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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길/육아&교육

스타필드 토이플러스 완구매장 (부천 스타필드시티 장난감매장)

by OK장군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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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스타필드 2층에 입점해 있는 대형 장난감가게 토이플러스다. 스타필드시티 부천점을 아이와 함께 방문할 때면 반드시 들리는 성지와 같은 곳이다. 2층 별마당(책 읽는 공간)과 토이플러스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보통 아내가 쇼핑을 하는 동안에 나와 아이는 2층에서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스타필드에서도 부모의 역할분담이 이뤄진다. 쇼핑에 별 관심이 없는 아빠는 아이와 놀고, 쇼핑을 좋아하는 엄마는 여유롭게 매장들을 다니면서 기분전환을 한다.

 

토이플러스 부천 스타필드점은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1층 스타벅스 앞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올라가면 토이플러스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다.

 

부천 스타필드에 입점한 대형 완구매장 토이프러스의 입구에는 늘 대형 동물모형이나 큰 로봇과 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또는 캐릭터의 대형 모형 세워져 있어서 어린이들의 이목을 끈다. 토이플러스 앞을 아이와 동행하여 지나가려거든 잠시라도 들어가는 건 감안하고 지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려면 우회하여 가고자 하는 다른 매장으로 가는 게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좋다.

 

로봇, 엔터테인먼트, 레고 등 장난감 별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타요, 뽀로로, 콩순이, 카봇 등 캐릭터별로도 구역이 구분되어 있다. 사진에 모두 담지는 못하였지만, 완구매장 치고 규모가 커서 가능한 분류라 생각된다.

 

아이와 함께 토이플러스를 자주 찾아가는 이유가 무료로 체험이 가능한 놀이공간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장난감 총들을 사격해 볼 수 있는 슈팅존, 유아 전자학습책을 체험하는 공간, 브루더 자동차 등 자동차들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 킥보드 등 탈것을 시운전할 수 있는 공간 등 아이들이 참여하며 장난감을 직접 체험하는 부스가 많아서 좋다. 토이플러스 측에는 미안하지만, 실제로 체험한 공간의 장난감을 구입한 적은 아직까지는 없다. 신기하게 체험부스에서 실컷 만지고 놀아 본 장난감은 사달라고 안 하는데, 엉뚱하게 다른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여 사준 적이 여러 번이다. 완구회사의 영업전략인지 모르겠으나, 꼭 체험부스 근처의 다른 종류의 장난감을 갖고 싶어 했다. 완구회사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아이들이 매자 안에 오래 머물게 하는 것이 주요한 마케팅 방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토이플러스 게임기 체험 공간이다. 주말, 공휴일과 같은 방문객이 많은 날에는 게임을 하려고 아이들이 길게 줄을 서있는 풍경이 흔하다. 우리 아이는 아직 게임에 관심이 없어서, 눈길도 안주고 지나치는 코너이기도 하다.

 


부천 스타필드 2층은 아동 관련 층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여러 유아복 매장, 장난감매장(토이플러스), 체험형 키즈카페(스케치북), 별마당(스타필드형 도서관), 저연령 유아 무료 놀이공간, 수유실 등 아동을 동반한 가정은 쇼핑과 놀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아이와 함께 2층에 가면 가장 먼저 별마당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분양의 책을 읽게 한다. 어느 정도 실컷 독서 삼매경을 즐기다 심심해하면 그때 토이플러스를 간다. 단순히 오락적인 요소로만 아이가 노는 게 아니라서 부모로서 더 안심하고 마음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별마당과 토이플러스 때문에도 스타필드를 자주 안 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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