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 대해서 의미, 정월 대보름 뜻 날짜 (음식, 호두 부럼깨기 이유)

매년 돌아오는 정월대보름이지만, 막연히 '보름달 큰 날, 나물 먹는 날, 부럼 먹는 날'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엄연히 우리 전통의 명절이다.

 

사실, 아이가 정월 대보름의 뜻, 의미, 유래에 대해서 물어왔고, 이에 아는 선에서 둘러대며 대답하기는 하였지만, 뒤돌아보니 나 역지 제대로 알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구글, 다음, 네이버 등 각종 포털과 백과사전을 찾아서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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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에 대해서 뜻

한 해의 첫 번째 보름을 의미하는 대보름은 첫 보름달이 뜨늘 날이다. 음력으로는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 고유의 명절이다.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에서는 설날만큼이나 중요한 날로 비중을 두는 날이 대보름이다.

 

설날은 한 해가 시작하는 날로써 의미가 있지만,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하는 음력 사회에서는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더 중요한 날로 바라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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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명절을 지내는 우리의 전통 풍습상 보름달이 지는 뜻은 매우 중요하다. 과거 정월대보름 다음으로 큰 명절이었던 추석 역시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커다란 보름달이 뜨는 대보름날을 크게 의의를 두었던 이유는 농경 중심의 사회였던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달은 대지의 여신이기도 하고 풍요원리를 의미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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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놀이 종류

정월대보름 대표 놀이 쥐불놀이

대보름날에 행해지던 전통놀이로는 더위팔기, 방실놀이, 뱀치기, 지신밟기, 용궁맞이, 쥐불놀이, 사자놀이, 고싸움 등 놀이기 가지수만 보았을 때에는 설날이나 추석보다 종류가 많아 보인다.

 

대부분 직접 해보지 못하였지만, 어릴 적 어머니가 부럼과 나물밥을 지어주시면서 '내 더위 사라~'하며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기도 하셨다.

 

내가 직접 해보았던 노이는 더위팔기, 쥐불놀이 두 개뿐이다. 생소한 이름의 놀이들이 많은데, 이번 정월대보름 주간에는 아이와 함께 대보름놀이 이벤트를 하는 곳을 찾아서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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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먹는 음식 (부럼, 나물)

정월대보름 음식 부럼 (호두, 땅콩)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으로는 오곡밥, 약밥, 부럼(땅콩, 호두, 잣 등), 나물류(콩나물, 고사리나물, 도라지나물, 취나물 등)와 귀밝이술 등을 먹는다.

 

부럼 깨는 이유(부럼깨기)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다. 부럼먹기 또는 부럼깨기는 왜 하는 걸까?

 

매년 정월대보름만 되면, 갖가지 다양한 나물들과 더불어 함께 먹는 것이 딱딱한 견과류(호두, 잣, 땅콩 등)다. 

 

우리 조상들은 정월 대보름에 부럼(견과류)을 깨면서 올 한 해도 부스럼이나 종기가 나지 않도록 기도하는 마음을 담아서 깨물었을 때 소리가 크게 나는 음식(부럼)을 먹었다.

 

부스럼이 발병하기 전에 미리 종기를 터뜨린다는 의미로 부럼을 깼다고 한다. 우리 조상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풍습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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