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배곧 정왕동 맛집을 검색하면 상단에 잘 노출되는 칼국수와 비빔국수 맛집 '그대가오면'을 다녀왔다.
그대가오면 : 경기 시흥시 정왕동 2450-1
주차
주차장은 그대가오면에서 한블럭 다음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권은 식당을 나오기 전에 카운터에 말하면 받을 수 있다. 거리도 가깝고, 공영주차장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이라서 주차는 편리하다.
시흥시 배곧 정왕동 장칼국수 맛집이라고 소문난 음식점답게 매장에는 빈자리가 없었다. 우리 가족 앞으로 웨이팅은 없었고, 10분 정도 기다린 후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메뉴가 단출하고, 회전율이 빠른 식당이라서 웨이팅이 있다 하여도 비교적 빠르게 순번이 돌아오는 장점이 있다.
그대가오면 영업시간
11:3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배곧 쌀국수맛집 그대가오면은 키오스크(무인결제 시스템) 기계로 주문해야 한다. '먹고가기'와 '포장하기'를 구분해서 메뉴를 선택하고 결재하면 된다. 다만, 콩국수, 비빔국수는 포장이 불가능하다.
그대가오면 메뉴는 간단하고 심플하다.
황태 장칼국수 9,000원
황태 맑은칼국수 9,000원
골뱅이 물비빔국수 12,000원
고기만두 7,000원
꽃잎 콩국수 11,000원
블로그와 SNS를 통해서 봤었던 인스타 감성이 묻어나는 식당명이 새겨진 깃발이 꽂혀서 식탁에 나오는 장칼국수, 맑은칼국수, 물비빔국수다. 개인적으로 이쑤시개와 프린트종이가 접착제로 붙어있는 깃발이 식사 요리에 꽂혀있는 모습이 달갑지는 않았다.
아마도 멀쩡한 깃발들은 재사용할게 뻔한데, 입과 침이 직접적으로 닿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위생상 좋아 보이지도 않았고, 먹기 전에 깃발을 음식에서 빼내는 것도 번거로운 절차로 느껴졌다.
세 가지의 칼국수와 비빔국수를 주문하여 먹었다. 전반적인 맛은 괜찮았으나, 양과 식재료 퀄리티를 감안했을 때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된 것으로 느껴졌다.
아무리 고물가 인플레이션 시대에 외식업 식비가 올랐다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느껴졌다.
키오스크 무인결제 시스템으로 인건비를 낮추고, 칼국수집 치고는 메뉴당 제공되는 시간이 긴 편이라서 빠르게 음식이 나오는 일반적 칼국수집 생각하고 방문하면 속이 터질 수도 있다. 따라서 평점을 주자면, 5점 만점에 3점을 준다.
칼국수 비빔국수 맛집을 방문하였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반찬으로 나온 겉절이김치다. 공장식 포장김치가 아닌 직접 담근 것으로 보이는 겉절이 김치였다.
칼국수 맛집답게 김치맛이 좋았으나, 반찬의 구성이 매운 김치와 단무지 두 가지다. 정성스러운 맛이 담긴 김치에 비해 성의 없이 노란색 단무지 그대로 제공되는 것은 다소 아쉬웠다.
겉절이김치에 비해 노란색 단무지는 초라하고 맛이 없었다. 잘 나가는 중국집들도 요새는 노란색 단무지보다는 무색소 단무지를 내놓던데, 배곧 인스타감성 맛집이라는 음식점의 명성에는 어울리지 않는 반찬의 조합이었다.
매운 반찬을 잘 못 먹는 아이를 위해서 건강식 무색소 단무지나 피클이 제공되면 더 낫지 않을까.
배곧한울공원 놀이터 정보.
샤브마니아 정보.
배곧 컴포즈커피.
층간소음매트 전면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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