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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음식점

대전 성심당 본점 근처 맛집 주꾸미볶음, 중앙로역 공주얼큰이칼국수쭈꾸미

by OK장군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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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앙로역 맛집 공주얼큰이칼국수쭈꾸미

빵을 평균인 이상으로 좋아하고 즐겨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유명하다는 빵집을 이용하기 위해서 멀리까지 찾아가는 일은 귀찮고 비효율적이라고 여겼었다.

 

집 근처나 가까운 곳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집 베이커리카페와 빵집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빵지순례라 칭하며 여행겸 빵가게를 찾아다닐 필요성을 못 느꼈었다.

 

그랬던 나와 우리 가족이 갑자기 대전 성심당 본점까지 가게 된 이유는 아이 때문이었다. 빵의 제조방법과 역사를 시작으로 빵에 대하여 공부하기 시작한 아이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빵집을 물어왔고, 이에 대한 답변을 잠시 고민하고 대답한 곳이 성심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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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우리나라 중앙 대전의 상징과도 같은 성심당 빵집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다.

 

밀가루 두 포대의 기적, 대전의 문화가 된 성심당이다. 흥남부두 철수 작전 후 대전에 도착해 대흥동성당 고아들의 아버지라 불렸던 오기선신부가 미국지원 밀가루 2포대로 시작한 빵집 성심당이다.

 

성심당의 유구한 전통과 스토리를 알게 된 아이는 더욱 눈을 반짝이더니 "나 대전 성심당 본부 가보고 싶어요!" 하는 게 아닌가.

 

그렇게 우리 가족은 주말 오전에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곧장 대전발 KTX역으로 향했다.


 

대전 성심당본점

길게 줄지어 선 성시당본점 입장 대기자들

KTX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어 대전역에 도착하였다. 역을 빠져나오자마자 택시승강장에 대기 중인 택시를 타고 곧장 대전 중앙로역 근처에 위치한 성심당본점으로 향했다.

 

대전역에서 성심당 본점이 있는 중앙로역은 지하철로 1 정거장 거리로,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으로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빵지순례 대표 성지인 대전 성심당 본점 앞에 도착하였는데, 강추위 한파임에도 성심당본점을 입장하기 위해서 길게 늘어선 대기행렬 줄이 어림잡아 100미터 이상은 넘어 보였다.

 

최소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다 해서 아쉽지만 성심당본점 방문을 다음으로 기약하며 쉽게 포기할 수 있었다.


 

오전부터 급하게 대전까지 와서일까 추위와 함께 배고픔이 밀려왔고, 성심당본점 근처 중앙로역 맛집을 티맵 검색수와 블로그맛집을 빠르게 검색하여 '쭈꾸미맛집, 공주얼큰이칼국수쭈꾸미'로 정했다.

 

쭈꾸미볶음 맛집 공주얼큰이칼국수쭈꾸미는 대전성심당 본점에서 걸어서 1분이면 갈 수 있는 까까운 거리에 있다.

 

공주얼큰이칼국수쭈꾸미 : 대전 중앙로역 2번출구


 

 

공주얼큰이칼국수쭈꾸미 대전맛집

일반적인 칼국수집이나 주꾸미집과 음식점 외관은 별반 다르지 않은 공주얼큰이칼국수집이다.

 

하지만, 가게 외부의 불투명한 통유리창을 통해서 보이는 식당 내부는 이미 손님들로 꽉 차 있었다.

 

맛있게 식사하는 손님들 사이사이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직원들을 보면서 쭈꾸미볶음맛집 칼국수집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대전 중앙로역맛집 공주얼큰이칼국수쭈꾸미집은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고 앉아서 식사하는 좌식형 좌석이 전체의 절반은 차지한다.

 

일반적인 음식점들은 신발을 안 벗고 의자에 앉아서 식사하는 테이블 비중이 높은데, 공주얼큰칼국수쭈꾸미집은 방석에 엉덩이를 대고 앉는 좌석의 비중에 높았다.

 

유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정이기도 하고, 강추위 속에서 성심당 주변을 돌아다닌 탓에 따뜻한 아랫목 같은 방바닥에 앉는 것이 더욱 반갑고 고마웠다.


 

메뉴 종류 가격

얼큰이칼국수                  7,000원

순한칼국수                      7,000원

쭈꾸미양념구이(2인분)  15,000원

비빔밥                              2,000원

공기밥                              1,000원

면사리                              2,500원

 

메뉴가 정말 심플 간단하다. 크게 두 종류의 메뉴라고 볼 수 있다. 칼국수와 쭈꾸미볶음(양념구이) 두 가지다.

 

주꾸미 효능

쭈꾸미는 오메가3, EPA, DHA, 필수아미노산, 타우린, 철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쭈꾸미는 두뇌발달, 혈관성질환, 위장보호, 기억역향상에 좋으며 치매, 성인병, 빈혈을 예방하고 간세포를 보호한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돕는 효능과 암세포 증상을 막아주는 항암효과가 있다.

 

주꾸미가 더 맛있게 느껴지지 않을 수 없는 쭈꾸미 효능이다.


 

쭈꾸미양념구이 (주꾸미볶음)

대전 중앙로역 쭈꾸미 칼국수 맛집
대전 성심당 맛집
공주얼큰이칼국수쭈꾸미 양념구이

 

가히 인생 쭈꾸미볶음 양념구이라고 칭할만한 맛이었다. 총 3단계로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2번째로 매운 중간맛으로 하였다.

 

벽면에 붙어있는 매운맛 비교표를 나중에서야 보고 알았는데, 중간맛의 강도는 신라면보다 더 매운맛이다. 따라서 이 집에서 중간맛은 다른 주꾸미집의 평균 매운맛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

 

아이들과 다니면, 매콤한 음식을 마음껏 못 먹기 마련인데, 이 날만큼은 대전까지 내려갔으니, 내가 정말 먹고 싶은 매콤한 주꾸미볶음을 주문하였다.

 

사실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는 맑은 칼국수도 있었고, 아이는 매운 양념을 물에 헹궈서 쭈꾸미를 먹였다.

 

칼국수 두 그릇과 공깃밥 2개를 함께 주문하였음에도, 나중에 추가로 쭈꾸미양념구이를 1인분 주문하여 먹었다. 오래간만에 땀 제대로 흘리면서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맛보았다. 최고였다. 


 

얼큰이칼국수, 맑은 칼국수

음식점 간판 식당명에 얼큰이칼국수가 들어가 있듯이 매콤한 칼국수에 진정성이 느껴졌다. 쭈꾸미양념구이 만큼 맵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신라면 보다는 매운맛이었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수타 칼국수면이 조화를 잘 이루었다. 추운 겨울날 대전 중앙로역을 찾는다면, 무조건 생각날 맛이었다. 맛을 평가하자면, 굿! 합격!!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었던 순한 칼국수는 멸치와 같은 건조해산물로 깊게 우려낸 육수였다. 평균 이상의 칼국수 맛이었고, 해산물이 보이지 않아도 충분히 시원하고 진한 국물이 으뜸이었다.

 

 

테이블 중앙에 보이는 빨간색 배추김치는 이 집에서 제공되는 두 가지 반찬 중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동치미였는데, 동치미의 맛은 무난했다.

 

직접 담근 것으로 보이는 배추김치 또한 매웠는데, 아마도 공주얼큰이칼국수주꾸미집에서 사용하는 붉은 고춧가루는 기본적으로 매운맛이 강한 듯하다.

 

따라서 배추김치를 한 번에 많이 먹게 되면, 입안이 얼얼해질 것이다. 매운 음식인 쭈꾸미볶음이나 얼큰칼국수와는 잘 어울리지 않고, 맑은 국물이 순한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배추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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