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노숙자 무료식사1 토마스의집 영등포역 노숙자 급식소, 독거노인 무료급식 무료식사 평일 점심 무렵에 영등포에서 여의도 쪽으로 운전하여 가던 중 어느 가게 앞으로 길게 줄지어 있는 행렬이 보였다. 오픈런인가? 맛집인가? 핫플레이스일까? 하는 호기심에 바라보았다. 남루한 행생까지는 아니어도 전체적으로 패션이나 대기자들의 분위기가 어둡고 칙칙해 보였다. 금세 나의 예상이 틀렸다는 것을 감지하였고, 색 바랜 '토마스의집' 간판과 그 앞에 '도와주세요'라고 적인 풍선형 공기입간판을 보면서 무료급식소라는 것을 알았다. 사람은 위를 바라보며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지만, 때론 나보다 어렵게 사는 분들을 통해서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최근 성급하게 들어가 투자가 나락에 가깝게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그렇다고 심각한 수준의 불안과 우울증 등 스트레스를 겪은 것은.. 2024. 2.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