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다른 말로 중2병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지금도 적용 가능한 말일까? 아닌듯하다..
적어도 우리 아이와 주변 지인들의 자녀들을 보았을 때
지금은 중1 내지 초6병? 초5병 정도로 사춘기 시기가 하향 평준화 된 거 같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성조숙증'이라는 단어가 흔해진 요즘의 세태를 보았을 때,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단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보인다.
이처럼 성조숙증과 2차 성징이 빨라지는 주된 원인으로 나는 동물성식품 육식과 가공식품 등 정크푸트 섭취량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다만, 오늘 포스팅의 주제와 거리가 있으므로 성장기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 중요성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다뤄 보겠다.
각설하고, 한창 사춘기를 보내고 있거나, 사춘기를 앞둔 자녀를 둔 부모가 알아두면 좋은 자녀소통 대화법을 공유한다.
실제 사춘기를 어떻게 잘 보냈냐에 따라서 학업성취도와 공부능률도 달라질 수 있다 하니, 대학 입시중심으로 돌아가는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을 감안했을 때 미리 사춘기자녀와의 원만한 대화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빠르면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생 사이에서 통과의례처럼 겪는 사춘기다. 심지어 성인이 되어서도 사춘기가 온다는 어른이도 있다지만, 이건 논외로 하자.
평균인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초등 고학년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라면 사춘기를 미리 대비하면 가족 간에 상처받을 일도 많이 줄어들 것이다.
아이가 갑자기 변했다며 다그치거나 바로잡으려고만 하지 말고, 자녀를 이해하는 것에서 대화가 시작되는 만큼 미리 사춘기 자녀 대화법을 기억해두려 한다.
사춘기 아이와 소통하는 대화법 원칙
1. 부모의 기준과 잣대로 자녀를 단정하지 말자.
2. 대화의 시작은 늘 자녀가 원할 때 시작하자.
3. 대화의 주제를 가급적 아이가 좋아하는 관심사를 중심으로 대화하자.
4. 다른 아이 또는 부모의 유년시절과 비교하는 언행을 주의하라.
5. 필요할 때에는 알아도 모르는 척하면서 자녀의 말에 귀 기울여라.
다 아는 내용일 수도 있으나, 알아도 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뻔한 부자 되는 방법과 마인드를 잘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해서 평범하거나 가난하게 산다.
마찬가지로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부모가 되는 방법은 대부분 상식적인 선에서 행동하면 된다.
특히 위 내용 중에서 마지막의 '알아도 모르는 척해야 할 때에는 모르는 척 해라!'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고, 과거의 불찰을 반성하였다.
아이가 신나게 대화를 시작하려 할 때 "아? 그거?" 하면서 이미 알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면, 아이는 금세 실망하고 대화를 중단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가급적 아이가 말을 걸어오거나, 이야기를 시작하면 '닥치고 경청'해야겠다.
이유불문 아이가 먼저 말을 걸어오면, 신나게 이야기하는 아이와 눈을 마주치면서 일단 듣기만 할 거다.
우리네 인생도 그렇지만, 사춘기 역시 끝이 있다.
부모가 끈기 있게 기다리고 아이가 불편해하지 않게 관심을 가진다면, 아이도 언젠가 부모의 마음을 알아줄 것이고, 때가 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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