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동네에 24시 카페 프리헷 무인카페가 입점하였다. 이미 다른 지역에서 이용해 본 적이 있었던 프리햇카페였다.
첫 이미지는 무인카페답지 않게 고급스럽고 고풍스러운 분위기 꾸며진 프리미엄급 카페였다.
기존의 무인카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웬만한 소형 개인카페보다 오히려 테이블, 의자, 소품 등 인테리어에 더 신경을 쓴 무인카페 아닌 것 같은 카페 프리햇이다.
24시 무인카페 프리헷
부천시 옥길동에 오픈한 프리헷 카페는 옥길브리즈힐 아파트 상가 1층에 입점해 있다.
'365일 24시 운영', '아메리카노 1,800원'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24시 카페 프리헷 메뉴 가격
에스프레소 1,800원
에메리카노 1,800원
카페라떼 2,600원
카푸치노 2,600원
망고티 2,600원
복숭아티 2,600원
자몽티 2,600원
핫초코 2,600원
로얄밀크티 2,600원
초코밀크티 2,600원
모두 HOT 따뜻한음료 기준으로 전체메뉴에서 일부만 적어봤다. 자세한 메뉴판은 위 사진을 클릭하여 확대 확인하길 바란다.
카페프리헷은 아기자기 예쁜 인테리어만큼이나 가장 많이 주문하는 아메리카노와 라떼의 커피샷 정도를 구분하여 판매하고 있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크게 3등급으로 구분하여 '연한 아메리카노', '진한 아메리카노', '3샷 아메리카노'로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 기호를 섬세하게 배려하여 아메리카노의 농도를 조절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라떼류에서도 마찬가지로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다.
아라비카 100% 에티오피아 커피원두만을 사용하는 프리헷 무인카페다.
자신있게 홍보하는 커피원두의 품질은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마셔보면 바로 알 수 있다.
평균적인 무인카페 커피맛의 이상을 보장하는 신선하고 향이 좋은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다만, 카푸치노는 기대 이하의 아쉬움이 드는 맛이었다. 라떼에 비해 들어가는 커피의 양이 적어서 카푸치노라기보다는 그냥 우유분유를 타서 먹는 맛이었다.
일반적인 카페에서 마시는 카푸치노를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다. 그에 반해 카페라떼는 커피와 우유의 배합이 적절하여 괜찮았다.
무인카페에 관심이 있어서 카페창업 비용을 알아보던 중 프리헷 카페의 창업비용도 알아봤었다. 프리햇 카페의 최소 창업비용은 1억 이상으로 들었다.
무인카페 치고는 가맹비와 오픈에 들어가는 초기비용이 높은 편으로 보이지만, 카페프리헷 앞을 지나가면서 볼 때마다 여유자금이 생기면 다른 지점에 차리고 싶어지는 카페다.
스타벅스가 커피맛도 좋다지만, 그 안의 문화와 분위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다고 본다. 그러한 면에서 프리헷을 까다로운 커피 무인카페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브랜드라고 생각된다.
무엇보다, 사장(업주)이 직접 매장을 관리하지 않아도 본사에 소속된 현장직원이 수시로 방문하여 커피기계를 점검하고 관리하며 매장 안도 정리 및 청소도 해준다.
24시 무인 카페창업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후보 브랜드에 프리햇을 넣어보기를 추천드린다. 대박까지는 아니어도 중박 이상의 매출이 꾸준하게 기대할 수 있는 프리햇카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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