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7세 영어원서 영어공부방, 초등 저학년 영어학원 (부천 옥길)

처음에 영어도서관이나 영어영재원 관련 게시물인 줄 알았다.

 

옥길동 산들초등학교 근처 영어도서관 영어학원(영어공부방)에서 최저 7살부터 9살까지 미취학 및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독서 영재반을 모집한다고 한다.

 

모집대상이 3년 이상 꾸준히 영어원서 독서를 지속할 수 있는 아이라는데, 3년 이상이나 바라보고 영어수업을 등록한다는 게 부모의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처음에 잘 맞다가도 중간에 여러 이유로 수업을 중단할수도 있는 거 아닌가. 최소 3개월 이상은 선생님을 믿고 보내봐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나, 처음부터 3년 이상을 길게 바라보고 수업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점이 잘 이해가 안 갔다.

 

알고 보니, 단순 일반적인 초등영어 학습 어학원이나 영어학원이 아닌 말 그대로 영어원서를 다독하며 원서독서의 흥미를 이끌어내면서 영어실력을 자연스럽게 향상한다는 그런 개념인듯하다.

 

13단계로 세분화된 5천 권 이상의 영어원서들에 파묻혀서 책 속에서 수영한다 그런 의미일까?

 

찾아보니 올해 1월에 개강한 8세 9세 영어독서 영재반은 AR 3점 초반대의 챕터북을 3년 내에 스스로 읽는 것을 목표로 수업이 진행된다 한다. 주 2회 80분 수업, 정원 6명이다.

 

영어유치원 출신 또는 엄마표영어로 유아부터 단련된 아이가 대상일 줄 알았으나, ABC 알파벳 시작을 기점으로 초등학교 3학년 무렵에 3점대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니, 목표상으로는 제법 빠른 실력향상이라고 보인다.